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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글래디에이터 1] 영화 리뷰 - 강렬한 액션과 연기로 여전히 사랑받는 걸작

by 달토리 2024. 11. 15.

글래디에이터(2000)

  • 개봉일 : 2000년 6월 30일 (대한민국 기준)
  • 감독 : 리들리 스콧
  • 상영시간 : 155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
  • 장르 : 역사 / 액션 / 드라마
  • 주요 출연진 : 러셀 크로우(막시무스 역) / 호아킨 피닉스(코모두스 역) / 코니 닐슨(루실라 역) / 올리버 리드(프로시모 역) / 리처드 해리스(마르쿠스 역)
  • 평점 : 9.42 / 10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주의)

로마 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막시무스는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신뢰받는 충실한 장군이다.

황제의 아들인 코모두스는 권력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살해하고 황제가 된다. 그리고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의 가족과 막시무스를 살해하려 하지만 막시무스 살해 계획엔 실패한다.

 

살아남아 포로가 된 막시무스는 복수를 꿈꾼다. 막시무스는 콜로세움에서 싸우며 검투사로서 이름을 알리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반면 코모두스의 폭력적인 성격과 무자비한 통치로 로마 제국은 점점 어둠 속으로 빠진다.

 

막시무스와 코모두스는 콜로세움에서 싸우게 된다. 싸움의 승리자는 막시무스였으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쳐 로마의 평화를 되찾는다.

 

 

주요 등장인물

막시무스 역 - 러셀 크로우

용기 있고 명예로운 역할로 로마 제국의 장군이다. 코모두스에게 가족을 살해당한 원수를 갚고, 부패한 로마의 평화를 되찾으려 한다.

 

코모두스 역 - 호아킨 피닉스

교활하고 감정적인 성격으로 황제가 되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한다.

 

루실라 역 - 코니 닐슨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딸인 루실라는 총명해 전략적이나, 공감하고 동정하는 감성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프로시모 역 - 올리버 리드

전직 투사인 프로시모는 막시무스를 데려와 가르치고 검투사 게임에 참여시킨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역 - 리처드 해리

로마 제국 황제. 아들 코모두스 대신 충실한 막시무스에게 권력을 넘기려 했으나, 아들에게 살해당한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000) 속 장면

 

 

글래디에이터 1이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유

광각 촬영 기법과 사실적인 세트장, 리들리 스콧의 연출력으로 고대 로마의 웅장함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 또한 콜로세움에서 이뤄지는 검투 경기의 강렬함과 막시무스 여정에서 다뤄지는 감정이 섬세하게 보인다. 그리고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 비극적인 상황에 부닥친 막시무스가 로마의 부흥을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로마의 명예와 가족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진 막시무스의 영웅적인 면모에 관객들은 영화에 빠져들며 그를 응원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소름 끼치는 불안감과 무자비함을 가진

코모두스를 등장시켜, 두 역할의 대비와 관계성이 스토리라인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역사적 사실과 차이점

글래디에이터(2000)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잔인함을 잘 묘사하지만 전부 역사적이진 않으며, 영화의 스토리를 고조시키기 위해 조정된 부분이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코모두스의 관계

실제로 황제 마르쿠스는 자연사했으며, 코모두스가 권력을 잡기 이전엔 아들 코모두스와 마르쿠스는 공동 통치를 하였다. 영화 속 내용과 달리 코모두스는 황제가 되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는다.

 

막시무스의 캐릭터

막시무스는 가상의 캐릭터로, 황제의 총애를 받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로마 장군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다. 특정 역사적 인물이 아닌 고귀한 영웅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검투사 싸움과 콜로세움

역사적 사실을 세부적으로 정확하게 묘사하기보다, 막시무스의 영웅적인 면모와 복수 등을 부각기 위해 과장되어 표현되었다.

 

 

영화 속 명대사

"재밌지 않으세요?"

콜로세움에서 피 터지는 싸움이 킅나고 막시무스는 군중들을 향해 이 말을 던지고 자신의 존재감과 투지를 강하게 보여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행동이 영원에 울려 퍼진다."
"힘과 명예"

 

 

영화 속 명장면

오프닝 전투 장면

영화 시작 전투는 실제 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을 섞어 로마 전쟁의 묘사를 강력하게 나타낸다. 이 장면을 통해 막시무스가 신뢰할 수 있는 리더로 보이게 하며, 앞으로의 여정의 분위기를 만든다.

 

최종 결투 장면

콜로세움에서 막시무스와 코모두스의 결투 장면은 이 여정의 끝을 보여준다.